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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년 간 쉼없이 달렸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준우승,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전승까지 줄곧 상승세였다. 그러나 연이은 승리와 자신감은 독이 돼 돌아왔다.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가 없었다. 슈틸리케식 축구의 색채가 짙어질수록 '다양성'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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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슈틸리케호는 신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에 치중하는 사이 공격적인 색채가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을 마친 뒤 신 코치가 대표팀으로 복귀했지만 스스로 공격진들과 호흡할 시간이 적었다. 어느 때보다 다양한 공격수들이 모인 11월의 A대표팀은 신 코치의 역량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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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캐나다와의 평가전은 첫 시험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0위(한국 44위)인 캐나다는 북중미-카리브해에서 하위권 팀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우수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저돌적인 플레이는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러시아로 가는 길목'의 승부처인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15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의 필승 전략을 이 경기를 통해 찾아내야 한다. 공수 이원화를 통해 다진 새로운 전술도 캐나다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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