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다음 시즌에도 '3+1'로 유지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1일 '일본 대표팀이 치르는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내년 ACL 출전권을 정하는 데 중요한 몫을 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출전권 배분 경쟁에선) 한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 호주가 2위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K리그는 올해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동반 4강에 올랐으나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자체적으로 정하는 아시아랭킹을 통해 ACL 출전권을 배분한다. 2017년 대회 출전권은 오는 3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K리그는 그동안 ACL 성적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며 리그 상위 두 팀과 FA컵 우승팀이 본선 직행, 리그 3위팀이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3+1 형태의 출전권을 유지해왔다. 일본도 올해 대회까진 같은 조건이었으나 최근 ACL에서 부진을 거듭한 반면, 2+2 출전권을 갖고 있던 중국이 두 팀을 8강에 올리면서 출전권을 뺏길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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