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감독이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일본은 11일 이바라키현의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가진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3위로 밀려나며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오만전에서 대승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첫 골이 터졌다. 기요타케 히로시의 패스를 받은 오사코 유야가 골망을 가르면서 일본이 기선을 제압했다. 오사코는 9분 뒤인 전반 41분 다시 기요타케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들어선 일본은 후반 19분 아사노 다쿠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기요타케가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9분엔 고바야시 유키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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