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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과 표나리(공효진)의 유쾌한 결혼식과 불임 위기를 넘긴 출산, 그리고 할머니가 되어서도 기상 캐스터 진행을 맡은 표나리의 열정적인 모습이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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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부작 드라마는 끝났지만 많은 드라마 팬들은 벌써부터 내달에 있을 연말 연기대상에서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것을 염원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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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사는 발랄했지만 가볍지만은 않았다. 금석호는 "이화신 씨는 이제 스스로 남자 유방암 환자 이화신 기자임을 인정했다. 유방암으로 진정한 남자가 됐다. 신부 표나리 양의 가슴은 그런 대단한 남자를 품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누구나 사랑을 하지만 아무나 사랑을 지키지 못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두 분의 사랑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축복해 드라마가 말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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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두 사람에게는 불가능할 것이라 예측했던 아이가 생겼다. 둘째를 임신한 표나리 앞에서 첫째 아이를 안고 공갈 젖꼭지를 문 조정석에 이어 백발의 할머니가 된 표나리가 온몸으로 즐기며 기상 전문 캐스터를 하고 있는 70대 모습까지 담아내 해피 엔딩의 끝을 보여줬다.
마지막은 '질투의 화신' 제목만큼 화끈했다. 집요한 뉴스 앵커의 모습 그대로 마지막 멘트를 물고 늘어지는 화신의 입을 표나리는 키스로 틀어 막았다.
새로운 로코킹과 명불허전 로코퀸이 만나 케미까지 더해지니 연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따 놓은 당상.
시청자들은 "조정석, 너무 매력적. 로맨틱. 성공적, 인생캐", "연말 연기대상에서 만나요", "연기+연출+대본+음악, 4박자가 맞았던 레전드 드라마" 등의 호평으로 '질투의 화신'을 떠나보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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