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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역시 다작을 하는 배우다. 데뷔 직후 한해도 쉬지 않고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대세 배우를 걸쳐 톱스타 반열에 오른 직후에도 다를 바가 없다. 2016년에만 드라마 두 편('시그널' '안투라지')과 영화 세 편('아가씨' '사냥' '해빙'(개봉예정)), 총 다섯 편의 작품을 내놨다. 하지만 이렇게 쉴 새없는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조진웅이 구사하는 연기와 캐릭터에는 '자기 복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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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428만 관객을 동원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는 우리가 알던 조진웅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신했다. 2014년 '명량' 이후 또 다시 일본인 역할을 맡았지만 야망과 카리스마로 똘똘 뭉쳤던 아키자카 장군('명량')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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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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