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루마니아 팬들이 연막탄까지 터뜨리는 험악한 분위기속에서 루마니아에 완승을 거뒀다.
12일(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레아 나치오날러에서 벌어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E조 4차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폴란드는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폴란드는 전반 11분 카밀 그로시츠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루마니아의 반격이 거세졌고, 열성팬들의 야유가 이어졌다.
하지만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7분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으로 루마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종에선 4경기서 무려 7골을 터뜨리는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후반 9분에 루마니아팬이 던진 연막탄이 레반도프스키의 옆에서 터져 레반도프스키가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경기는 10분이상 지연됐다. 또 전반전이 끝난 뒤 관중석에서는 폴란드와 루마니아팬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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