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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존재감은 크다. '별그대'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고,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불러왔다. 김수현의 인기 또한 수직상승, 아시아가 도민준에 의해 들썩였다. 그런 김수현의 존재감을 지워내야 하는 이민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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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도 있다. 군입대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다. 그런데 이민호가 공익 근무 요원 판정을 받으면서 팬들과 안티 사이에서는 뜨거운 언쟁이 벌어졌다. 안티 세력은 이민호가 과거 '시티헌터'를 비롯한 작품에서 격렬한 액션신을 소화했다는 점을 이유로 공익 판정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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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민호는 연기가 되는 배우다. KBS2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MBC '개인의 취향', SBS '상속자들' 등 비슷한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민호는 반짝 스타가 아니다. EBS '비밀의 교정', SBS '달려라 고등어', MBC '논스톱', KBS2 '반올림' 등의 작품에서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 경험을 쌓았다. 심지어는 단막극에 출연한 경력도 있다.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다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잡게된 것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5년 간의 무명 생활을 거치며 연기력을 갖춰왔던 배우이기 때문에 기회가 생겼을 때 존재 가치를 입증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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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11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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