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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다양한 실험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측면 수비수들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지켰다.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상대 진영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특히 첫 번째 득점 장면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들이 상대 진영에 있었다는 점은 우리가 생각하는 축구가 잘 됐다는 것을 설명해준다"고 했다. 선수들의 개별평가도 했다. 무실점으로 막은 골키퍼 권순태(전북)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우리가 주도한 경기라 위기가 많지 않았다. 이 경우 골키퍼에게 중요한 것이 몇 차례 찾아 오는 위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것인데 권순태는 이를 잘 수행했다"고, 왼쪽 윙백으로 나선 윤석영(브뢴뷔)에 대해서도 "먼저 선발 출전한 박주호(도르트문트)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수비의 첫 번째 임무는 안정적인 수비다. 박주호가 그 점을 잘했다. 윤석영의 경우 스코어도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캐나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도 있는 시점에 투입됐다. 상대 수비수들이 간격을 잘 지키지 못했는데 그 점을 파고 들어 활발한 공격을 해줬다. 또 최철순(전북)도 자기 몫을 충분히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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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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