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이 LG배 8강전에 나선다.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과 4강전이 14일과 1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8강전은 박정환 9단 대 구리 9단, 신진서 5단 대 멍타이링 6단의 한ㆍ중전 2판과 저우루이양 9단 대 펑리야오 5단, 천야오예 9단 대 당이페이 4단의 중ㆍ중전 2판으로 펼쳐진다.
36개월째 국내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정환 9단은 최근 지난 10월 응씨배 결승 패배 이후 제1회 신아오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64강에서 탈락하는 등 중국 기사들에게 연이어 패배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 두 기사 간 통산 전적은 3승 5패로 박정환 9단이 뒤져 있다. 그러나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박 9단이 승리했다.
국내랭킹 3위 신진서 6단은 중국랭킹 23위 멍타이링 6단과 첫 대결을 펼친다. 신진서 6단과 멍타이링 6단은 모두 LG배 8강이 처음이며 세계대회 최고 성적이 4강 진출인 것도 같다.
총규모 13억원의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강동윤 9단이 박영훈(31)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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