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30)가 소속 팀 이탈리아 AC밀란 청사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각) 혼다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혼다 히로유키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혼다는 항상 빈첸조 몬텔라 AC밀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혼다와 몬텔라 감독의 사이는 요원해졌다. 혼다는 몬텔라 감독의 계획 안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혼다의 심경을 자세히 전했다.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는 것이 축구"라고 말한 에이전트는 "계약 연장은 문제없을 것이다. 혼다는 AC밀란에서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는 일말의 희망을 얘기했을 뿐 혼다의 AC밀란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 거취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손을 뻗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최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하이 상강이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고개를 저었다. 에이전트는 "상하이 상강에서 혼다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 어떻게 이런 루머가 생겨났는지 모르겠다. 다만 우리는 어떤 영입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잘라 말했다.
에이전트는 "혼다의 미래는 몇 달 안에 결정날 것이다. 여전히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며 잔류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혼다는 이미 계약 연장 가능성을 구단과 얘기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새 중국 구단주의 결정을 기다려야만 한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트는 "현재 우리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음달까지 AC밀란의 재계약 소식을 기다릴 것이다. 이후에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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