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64·전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첫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계안 이사장은 14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카페에서 야구 토크 형식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함께 했다.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후보 등록일은 21~22일이며 선거인단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선거인단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영섭)가 정한 144명이 한다.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엘리트 생활체육)와 소프트볼 통합 단체다. 지난 6월 통합 결의했고, 그동안 수장 없이 대한체육회 관리위원장(위원장 정진구)이 관리를 맡았다.
이계안 이사장은 현대자동차 사장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출마 선언을 하면서 10대 공략을 밝혔다. 그는 공략으로 협회 운영의 탈정치 아마추어와 프로가 상생하는 야구 생태계 조성 재단법인 '109로 행복한 대한민국' 설립과 '109 후원 클럽' 결성 야구소프트볼협회의 행정서비스센터화 협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여자야구와 소프트볼 지원 확대 및 장애인 야구·소프트볼 활성화 KBO와 협력체제 구축 야구대표팀 브랜딩 심판학교 활성화 야구 외교 강화를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예산안 마련을 위해 재단을 만들고, 야구소프트볼을 사랑하는 109명의 분야별 인사들로 '109 후원클럽'을 결성해 109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협회장직을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또 야구와 스프트볼의 대통합을 강조했다. 선수와 학부모, 현장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 등 야구소프트볼 구성원 모두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코치위원회 신설하겠다고 했다. 협회 재정 상태와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외부 감사도 받겠다고 했다.
또 협회 임직원은 공채로 선임하고 전문가들에게 이사회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해 실업팀 창설 유도, 사회인 야구와 프로의 교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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