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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너까지는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서 입상했던 또 다른 우승 후보 '석세스스토리(한국·거·5세·레이팅 110)'가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힘을 비축한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가 직선주로에서 치고 나왔다.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 경기 내내 '파워블레이드'에 뒤져있던 '트리플나인'이 앞서며 5마신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석세스스토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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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만큼이나 이들의 부마인 씨수말들의 혈통 대결도 흥미롭다. '트리플나인'은 이시돌목장의 '엑톤파크'의 자마이고, '파워블레이드'는 렛츠런팜 제주 '메니피'의 자마인데 두 씨수말은 2015년 리딩사이어 1,2위를 다툰 경쟁관계이기 때문이다. 리딩사이어 순위에서는 '메니피'가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자마들의 맞대결에서는 '트리플나인'이 우위를 점함으로써 '엑톤파크'의 자존심을 세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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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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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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