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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의 '승점 제물'로만 여겨졌던 우즈베키스탄. 하지만 최근 들어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우즈벡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다. 한국(44위)과 불과 4계단 차이다. 이란(27위), 한국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다. 일본(51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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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상승세로 아시아 무대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우즈벡. 중심에 지한파가 있다. '에이스'는 세르베르 제파로프(34·로코모티브 타슈켄트)다. 제파로프는 2010~2015년 K리그 서울, 성남, 울산을 거치며 리그 통산 110경기에 나서 20골-16도움을 기록했다. 예리한 왼발과 개인기, 날카로운 패스능력을 보유한 우즈벡 중원의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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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알렉산더 게인리히(32·오르다바시)도 요주의 인물이다. 게인리히는 2011년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K리그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국제대회에선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과의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3~4위전(3대2 한국 승)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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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도프는 카타르리그 5경기 3골을 비롯해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1경기에서 3골을 뽑아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 12경기에선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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