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아이돌로서 하기 힘들었을 탈모 고백으로 화제가 된 비투비 프니엘이 많은 응원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프니엘은 지난 14일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서 "지난 5년간 탈모로 고민했다. 왜 매일 모자를 쓰고 있느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했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아이돌 가수라 회사도 생각하고 팬도 생각하고 멤버도 생각하면 말할 수 없었다"고 고민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은 탈모 전문의도 저를 포기하셨다. 현재 70% 이상 머리가 없다. 이젠 고백하고 당당히 모자를 벗고 싶다"고 밝혔고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니엘은 방송 다음날인 15일 스포츠조선에 "사실 탈모 걸린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올 수 있는데 직업 때문에 못 밝힌다는 게 좀 답답했습니다"라며 "가볍게 SNS나 이런씩으로 고백하고 넘기고싶었는데, 직업이 아이돌이다보니 회사랑 많은 얘기 해서 멤버들과 저, 그리고 회사에 제일 좋게 밝힐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자하면서 이렇게(방송을 통해) 하게 됐습니다"라고 방송을 통해 이 같은 고백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출연 후 막힌 코가 뚫린 기분"이라며 "마음이 너무 편하고 이제 편하게 다닐수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다 아시니까 저도 마음 너무 편하고 마음 편하니까 탈모가 더 빨리 치료 될 것 같아요"라고 방송 후 시원해진 속내를 털어놨다.
아울러 " 탈모에 제일 좋은 치료는 마음에 평화라고 생각하거든요.아쉬운 점 한가지 있다면 겨울에 밝혀서 모자를 안 쓰면 춥습니다"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여 한결 가벼워진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용기에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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