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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맨유전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막지 못하고 중원 사수에 실패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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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성용은 슈틸리케호에서 다소 생소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4-1-4-1 포메이션에서 원 볼란치(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섰다. 그 동안 약팀을 상대할 때는 한국영(알 가라파)과 정우영(충칭 리판) 등 수비형 미드필더를 뒤에 두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됐던 터. 그러나 우즈벡전에선 원 볼란치를 자청했다. 공격시에는 슈틸리케호 빌드업의 시작점이었다. 공격 기회가 생겼을 때는 과감하게 전진해 중거리 슛도 날렸다. 수비시에는 상대 스트라이커를 마크하고 포백 수비를 보완하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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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한국 축구의 극적 부활, 그 중심에서 '캡틴' 기성용의 투혼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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