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상수 감독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1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VIP시사회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의 살던 고향은' 측은 이날 VIP시사회에 임권택 이장호 김한민 감독과 함께 홍상수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조재현 김용건 오정혜 윤석화 등 영화배우와 안민석 국회의원, 문국현 전 국회의원, 장만채 전남 교육감, 이부영 전 국회의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 명진스님 등 명망 있는 사회정치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해외 스케줄을 제외하곤 국내 공식석상에 불참해왔다. 자신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기자시사회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관객과의 대화(GV)에도 배우들만 참석하고 자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단지 지난 9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할 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때문에 홍상수 감독이 '나의 살던 고향은'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일단 주최측은 "홍상수 감독이 포토월에 서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많은 취재기자들과 사진기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어 홍상수 감독이 그 같은 모험(?)을 할지도 미지수다.
한편 24일 개봉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은 고구려 발해의 온기를 찾아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난 도올의 가슴 벅찬 여정을 담은 영화로 압록강에서부터 만주벌판까지, 고구려, 발해의 숨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직접 찾은 도올의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황홀한 시간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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