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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라운드 동안 화이트의 팀으로 대변돼왔다. 주포 화이트의 경기력에 따라 팀 승패가 갈렸다. 또, 화이트 혼자 많이 득점을 한다고 해도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패하는 경기도 있었다. 화이트의 득점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화이트에게 너무 많은 공격이 몰리는 것도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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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쿠터 초반에는 화이트의 득점력이 역시 좋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 유독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 사이 코트니 심스가 맹활약했다. 심스는 1쿼터 불꽃같은 활약을 한 후 2쿼터부터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상대 센터 찰스 로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2쿼터에만 12득점 포함, 전반 16득점을 했다. 수비에서도 로드와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심스는 2쿼터 뿐 아니라 후반에도 중요할 때마다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심스는 소위 말하는 '인생 경기'를 하며 경기 전 "오늘 심스가 잘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던 문 감독의 기를 확실히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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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는 편안했다. 모비스가 조금 따라붙으려 하자 김선형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 2방과 돌파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4쿼터는 SK가 김선형의 원맨쇼를 보는 재미를 홈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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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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