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의사 가운에 숨겨져서 더욱 궁금하다.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의 인기가 뜨겁다. 단 3회 만에 월화극 1위를 꿰차더니 15일 방송된 4회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주연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의 패션도 화제다. 특히 의사라는 역할 때문에 사복 패션을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그의 패션이 더욱 기다려지는 것. 극 중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유연석의 패션을 모아봤다.
▲ 남다른 가운 패션, 화이트+블루
많은 의학드라마처럼 유연석의 극 중 모습은 하얀 의사 가운을 착용한 모습이다. 심지어 유연석은 유일하게 그의 패션을 엿볼 수 있는 가운의 V존에도 수술복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를 매치해 전형적인 의사룩을 선보이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은근한 노출이 더 섹시하듯, 가운 밖으로 가끔 드러나는 그의 디테일에서 남다른 패션을 느낄 수 있다. 가운과 셔츠를 자연스럽게 롤업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거나, 셔츠의 블루컬러와 어울리는 시계를 선택해 묘한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 댄디남의 결정체, 니트+셔츠
의사가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한 유연석. 그가 극 중 처음 사복 패션은 바로 셔츠와 니트의 레이어드룩. 유연석은 좋게 말하면 댄디남, 반대로는 너무 모범생 같은 스타일로 고지식하고 곧은 강동주의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셔츠 위에 니트를 매치하는 스타일은 자칫 지루한 스타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유연석처럼 니트 밖으로 보이는 셔츠의 칼라, 소매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쓴다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라운드 니트에는 유연석 처럼 높은 칼라의 셔츠를 연출 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 새로 쓰는 수트 공식, 부토니에+타이
지금까지 방영 된 4회 중 유연석의 베스트패션은 바로 수트 패션이다. 유연석은 너무 어둡고 단조로울 수 있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 셔츠, 타이 조합에 부토니에와 타이의 컬러를 절묘하게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수트, 셔츠, 타이까지 모두 같은 톤으로 매치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다. 과한 컬러매치가 자칫 유치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유연석은 부토니에와 타이에 옐로우 컬러를 더해 패션에 센스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흔히 쓰이는 행커치프가 아닌 부토니에를 수트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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