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MLB 네트워크'를 통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30명이 참여한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1위표 16개, 2위표 7개, 3위표 7개 총 1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총점 7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총점 66점),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총점 24점) 순이다. 시카고 말린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3위표만 2장 얻어 5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의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 상이 처음 시작된 1983년 이후 로버츠 감독이 6번째다.
한편 프랑코나 감독은 1위표 22개, 2위표 5개, 3위표 3개 총 128점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총점 64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총점 44점으로 3위, 보스턴 레드삭스의 존 파렐 감독이 총점 28점으로 4위에 각각 올랐다.
2004년과 2007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 부임 첫 해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94승을 거두며 클리블랜드의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컵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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