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일본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 라쿠텐과 4년 간 총 2753억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일본 주요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17~2018시즌부터 4년 간이며, 1년 연장 옵션을 담고 있다. 연간 5500만유로(약 680억원)를 후원하며 총액은 2억2000만유로(약 2753억원)에 달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이번 계약은 바르셀로나 유니폼 광고에 라쿠텐 기업 로고를 삽입하는 유니폼 스폰서십'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카타르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바르셀로나가 그동안 카타르재단으로 받은 금액은 연간 34억엔 수준이지만 이번에 라쿠텐과 두 배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규모로 따져보면 쉐보레가 맨유와 맺은 연간 계약금액(5300만파운드·약 774억원)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 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룰 경우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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