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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은 김빠지는 듯한 승부가 하나 보인다. 바로 신인왕 경쟁이다. 한 선수가 1라운드 너무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이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최준용은 1라운드 9경기 전경기에 출전, 평균 33분35초 출전하며 8.56득점 9.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과 11일 원주 동부 프로미전에서 리바운드 개수가 각각 5개, 4개에 그치는 부진(?)으로 한자릿수대 평균 리바운드 기록이 나왔지만, 신인 선수가 한 라운드 두자릿수 가까운 리바운드 기록을 했다는 자체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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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구팬들의 수준이 높아져 득점이 아니더라도 선수가 어떻게 팀에 기여하는지를 잘 안다. 최준용의 평균 9.6리바운드. 그가 20득점 이상 하는 것의 가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도 "최준용이 팀을 위한 플레이를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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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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