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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이병규의 거취 문제가 가장 뜨겁다.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충분하다, 후배들을 위해 앞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규는 지난달 8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군 타석에 들어서며 마지막 인사와 같은 의식을 치렀다. 구단은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병규와 선수 계약을 맺고자 하는 의지가 약하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올해 정당한 경쟁을 하지 못하고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에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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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일단 이병규를 기다렸다. 그가 입장 정리를 한 후 구단에 연락을 취해오기를 기다렸다. 이병규도 구단이 자신에게 어떤 제안을 할 지 기다려보겠다고 하며 팽팽한 신경전같은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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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돌아오는 25일 각 구단들은 보류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해야 한다. 과연 LG와 이병규는 어떤 결론을 맺게 될까. 선수로서 LG 잔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타 구단 이적 모색, 은퇴 후 지도자 준비 이 세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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