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 파예가 더 분발해야 한다."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파예는 자신이 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듣기엔 쓴소리지만 결국 그것조차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라고 했다.
파예는 프랑스대표팀에서 선발되는 출중한 미드필더다. 공격능력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의 약진을 이끈 핵심 선수다.
하지만 올시즌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기도 있다. 파예는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 9경기에 나서서 1골에 그치고 있다. 파예가 주춤하는 사이 웨스트햄도 최하위권인 17위까지 떨어졌다.
빌리치 감독은 "파예는 생각을 해야 한다. 팀과 팬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며 "결국 파예 자신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론 이런 일들은 파예가 혼자 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공개적으로 파예 길들이기에 나선 빌리치 감독. 잠든 파예를 다시 깨울 수 있을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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