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과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일대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어른이 되어 당당히 즐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금주 서약을 다짐하는 SNS 인증 캠페인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수험생들이 캠페인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금주 다짐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신의 사진을 찍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험생들은 SNS 인증을 통해 스스로 금주 서약을 하게 되고 오비맥주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금주를 유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 영업 직원들이 식당과 호프집, 편의점 등 도심 번화가의 주류 판매업소를 방문해 술을 판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취지의 'Show ID'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 의무가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 SNS 인증 금주 서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금주 메시지를 널리 알리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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