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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유금비(허정은)와 모휘철(오지호), 고강희(박진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된 유금비는 모휘철을 찾아갔다. 모휘철은 위조미술품 유통 혐의로 체포됐던 상태였지만 초범인데다 유금비의 읍소로 선고 유예로 풀려났다. 그러나 모휘철은 유금비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런 가운데 눈치 빠른 유금비는 모휘철이 고강희를 상대로 사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유금비는 식당에서 자신에게 호의를 보인 고강희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아버지 모휘철에게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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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 마이 금비'는 첫방송부터 이러한 우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아이리스' 김영조PD의 연출작답게 첫 방송부터 만남과 갈등을 한번에 담아내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선을 끌었다. 또 신파극이 아니라고 외치듯 유쾌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역시 오지호와 허정은이다. 딸의 존재를 부인하는 아버지와 그럼에도 "아빠와 살래요"라고 말하는 아이가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은 꽤나 알콩달콩하고 귀여웠다. 특히 사랑스러운 허정은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미소짓게 됐다. 미스터리 코드도 가미됐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고강희를 등장시켜 어떠한 사연을 갖고 있는지, 또 모휘철 부녀와는 어떤 관계를 맺게될지 궁금증을 자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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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 마이 금비'는 기분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작품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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