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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천문학적인 중계권료다. EPL 구단의 주요 수입원은 티켓 판매에서 중계권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EPL은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 스포츠·BT 스포츠와 2016~2017시즌부터 3년간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무려 51억3600만파운드(약 7조5000억원)를 벌어들였다. EPL 사무국은 중계권료를 50%를 구단에 균등 배분하며 나머지 50%는 성적과 생방송 노출 빈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중계권 수익에서 최상위 팀과 최하위 팀의 차가 1.6 대 1로 크지 않다. 새로운 중계권료 계약으로 올 시즌 EPL 최하위 팀은 중계 수익으로만 8000만파운드(약 11169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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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전히 비싸다는 목소리가 높다. EPL에서 가장 비싼 시즌권을 자랑하는 아스널의 시즌티켓 가격은 무려 2013파운드(약 294만원)다. 아스널은 경기 당일 티켓 역시 97파운드(약 14만1000원_로 가장 비싸다. 두 번째로 비싼 시즌권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1895 파운드(277만원)였고, 첼시가 1250 파운드(182만원)로 뒤를 이었다. 세 팀은 모두 런던을 근거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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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눈을 돌리면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이 눈에 띈다. 파리생제르맹은 가장 비싼 시즌권 가격이 무려 2588파운드(약 378만원)였다. 유럽에서 가장 비싼 시즌권이다.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은 나란히 1813파운드(약 265만원)로 비교적 고가를 유지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도 1587파운드(약 232만원)나 됐다. 독일 클럽들이 비교적 저렴했고,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가장 싼 시즌티켓 가격이 86파운드(약 12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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