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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아이돌그룹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 그룹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고 그해 11월 개봉한 영화 '카트'(14, 부지영 감독)로 스크린에 진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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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와 별개로 충무로에서 입지를 굳힌 도경수. 현재는 내년 개봉 예정인 기대작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촬영에 한창인 상황. 도경수의 스크린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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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작들의 캐릭터들만 봐도 내면에 상처가 있고 어두웠는데 두영이는 그렇지 않다. 초반 상처가 있지만 형으로 인해 많이 극복하고 밝아지는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를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다"며 "대중이 보는 나는 차분하고 약간은 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지 않나? 나중에는 두식처럼 껄렁대고 코믹한 캐릭터도 도전해보고 싶고 이런 캐릭터들과 정반대로 무섭고 강렬한 캐릭터도 경험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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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경수는 "'형'은 내게 세 번째 연기인데 확실히 촬영하면서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다. '카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고 '순정' 때는 '카트' 때 경험을 녹여 촬영했다. '형'도 '카트' '순정'의 경험과 영향을 받아 촬영했던 작품이다. 세 번째 작품을 하고 나니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도경수는 아닌 것 같다. 초반에 식은땀 흘릴 정도로 긴장했던 반면 이제는 현장이 편안해졌다. 현재 나는 내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내가 생각하는 목표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지금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하게 활동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카트' '순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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