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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이전부터 엇박자가 났다. OK저축은행은 트라이아웃 7순위로 쿠바 출신 세페다를 영입했다. 하지만 세페다는 7월 쿠바대표팀 소속으로 2016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핀란드 원정을 떠나 사고를 쳤다.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OK저축은행은 세페다 영입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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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감독은 팀 선수 구성에서 최대치를 끄집어내야 한다. 맞지 않는다고 해서 되돌릴 수도 없다"며 "어떻게 해서라도 마르코와 함께 가려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감독은 마르코에게 리시브를 맡기고 송희채를 라이트로 옮기는 전술 변화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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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르코와 뜻하지 않는 이별을 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진욱 수석코치를 해외로 보내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지난 트라이아웃 때 후순위로 찍어뒀던 선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계약 조차 불발됐다. 김 감독은 "여러 상황이 맞지 않았다. 해당 선수 소속 구단과 계약, 가족 문제 등 여러 조건에서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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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제쯤 대체 외국인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김 감독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미지수다.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 선수만 있다면 바로 데려와야 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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