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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제무대에서 국산 경주마의 활약은 눈부셨다. 1월부터 진행된 두바이월드컵 예선무대(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현지 경마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석세스스토리'가 대표적이다. 8개 경마강국이 참가한 코리아컵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쥔 한국 출전마 4두 중 3두(마천볼트, 파워블레이드, 트리플나인)가 국산마였다는 점도 국산마의 입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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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시행된 1·2등급 산지통합경주는 총 199개(서울 113개, 부경 86개)다. 이중 서울에선 50개 경주에서, 부경에선 44개 경주에서 국산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비율로 보면 서울의 경우 44%, 부경은 51% 수준이다. 순위상금을 가져가는 1위~5위 비중도 부경이 서울보다 조금 앞선다. 서울이 262두로 국산마 점유율 46%, 부경은 208두가 이름을 올리며 48%를 점유했다. 지역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0월까지 산지통합경주에서 국산마의 우승 점유율과 1~5위 점유율은 모두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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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대적으로 2등급보다 1등급 경주에서 국산마들의 입상율이 저조하다는 점은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올해 기록을 살펴보면, 2등급 경주에서 국산마들의 1~5위 비율은 서울, 부경 모두 54%로 절반을 훌쩍 넘긴다. 반면, 1등급 경주에선 두 지역 모두 40%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산마 출전두수 부족이 원인이다"며 "2등급에선 국산마 출전두수가 많아 입상률이 높지만, 1등급에선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1등급 경주에서의 국산마 출전 점유율은 서울 41%, 부경은 43%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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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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