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강의 타자로 불리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생애 두 번째로 MVP에 올랐다.
MLB네트워크는 18일(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트라웃은 기자단 총 투표수 30개 가운데 1위표 19개를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베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2루수 호세 알투베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제치고 최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1991년생인 트라웃은 역대 최연소로 MVP를 두 번 수상한 선수가 됐다. 트라웃은 199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MVP 투표에서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에는 타율 2할8푼7리, 36홈런, 111타점, 115득점으로 첫 MVP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3할1푼5리, 29홈런, 100타점, 123득점을 마크했다. 득점을 비롯해 볼넷(116개)과 출루율(0.441), WAR(10.6) 부문서 메이저리리그 전체 1위에 오른 트라웃은 앞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슬러거상도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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