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바르셀로나에게 필리페 쿠티뉴에 대한 관심을 끄라며 경고를 날렸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팀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 역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세계에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라며 극찬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년 리버풀에서 수아레즈를 데려와 성공을 거뒀다. 때문에 쿠티뉴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쿠티뉴는 총 리그 11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일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꺾은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도왔다.
관심은 클롭 감독의 반응으로 모아졌다.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클롭 감독은 "좋은 선수를 팀에 오래 남겨두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쿠티뉴는 현재 여기서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나는 그가 리버풀에 남기 바란다. 또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아직 어리다"며 쿠티뉴의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일본 기업 라쿠텐과 4년간 총 2753억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실탄을 든든히 준비한 만큼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거액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제안에 큰 관심이 없다. 리버풀 역시 재정이 탄탄하다. 어떠한 제안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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