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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착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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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능청스러운 길호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뜬금없이 휘철의 딸이라고 말하는 금비의 등장에 어리둥절해하고, 휘철의 직업을 묻는 금비에게 "예술가 비슷한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다시 무로 돌리는 일을 한다"며 '사기꾼'을 아주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철저한 계획아래 진행된 큰 거래를 앞두고 아주 태연한 척 했지만 사실은 혼자 다리를 달달 떨며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현철은 사기 패거리 속에서 행동대장처럼 진두지휘를 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사기꾼 길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어 어린이들만 있는 오락실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세상 진지하게 게임에 몰두하며 흥분하는 모습에서도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교도소에서 출소한 차치수(이지훈 분)와 마주했을 때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겁에 질리더니 이내 멍투성이가 된 얼굴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서현철은 휘철 역의 오지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 '사기꾼 브로'의 男男케미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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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서현철이 '오 마이 금비' 속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美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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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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