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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는 노트북으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글을 깨우쳤으며 준재를 잡으러 온 깡패들의 험한 언행까지 쏙쏙 흡수하며 "네 눈깔 속 먹물, 반짝반짝 해" 등 인어표 화법을 구사해 특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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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어의 인간 세계 적응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인어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세상 모든 것이 장난감이고 공부인 그녀는 행동, 말 하나하나가 언제나 준재가 생각하는 예상 범위를 벗어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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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회에서도 '말이 필요 없는' 연기로 명불허전 활약상을 펼쳤던 전지현은 말문이 트이자 더욱 업그레이드 된 사랑스러움과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실제 인어가 환생한 듯 빼어난 미모와 육지로 올라와도 여전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마음을 빼앗으며 다시 한 번 수목극장 여신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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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방송 말미 인어는 준재와 함께 깡패들로부터 포위를 당하고 총으로 위협을 받자 최후의 방법으로 그의 손을 잡고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물속으로 들어간 인어는 다시 꼬리가 나타났고 이를 발견한 준재에게 입을 맞춰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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