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징계할 예정이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양귀비꽃 문양이 들어간 밴드를 찼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이에 FIFA는 두 팀 징계를 논의했다. 그리고 18일 FIFA는 대변인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면서도 "징계 수위나 결과를 예상할 순 없다"고 했다.
FIFA 규정상 정치, 종교적 의미의 구호나 성명,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이 규정을 어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FIFA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들은 FIFA가 어떤 징계를 내리든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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