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코스 레코드를 세운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16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 대회 우승은 리디아 고에게 네 가지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상금왕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1위 그리고 보너스 상금 100만달러(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시)다.
리디아 고를 바짝 추격한 선수는 유소연(26)이다. 1, 2라운드 연속 2위를 달렸다.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낸 유소연은 리디아 고를 3타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은 김세영(23)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 경쟁을 벌이는 전인지(22)는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랭크됐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부문 1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리디아 고에 8타 뒤진 공동 19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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