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아런 램지(아스널)이 북런던으로 온 이유는 '전세기' 때문이었다.
램지는 18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아스널 입단 이야기가 나왔다. 2008년 17세의 램지는 카디프시티 소속이었다. 잠재력이 컸다. 맨유와 아스널이 동시에 이적을 제안했다. 램지는 고심 끝에 아스널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램지는 당시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그는 "벵거 감독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특히 열일곱살짜리에 불과한 나를 위해 구단의 전세기를 불러줬다. 맨유보다 아스널이, 그리고 벵거 감독이 나를 좀 더 원한다고 느껴졌다. 지금도 그 결정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벵거 감독은 램지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램지는 벵거 감독의 기대 속에 쑥쑥 성장했다. 아스널 이적 후 3시즌만에 주전을 차지했다. 아스널에서 총 9시즌동안 269경기에 나서 43골을 넣었다.
올 시즌은 다소 주춤하다. 유로 2016에서 다친 여파가 크다. 이번 시즌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꾸준한 재활 치료 덕분에 경기력을 거의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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