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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시나리오는 50% 완성됐다. 지난 19일 ACL 홈 1차전에서 어렵게 역전승을 이뤄냈다. 원정 2차전의 각본도 미리 짜여져 있었다. 우선 구단에선 준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단 30명(선수 25명, 코칭스태프 5명)에게 비즈니스 티켓을 전달했다. 전북은 올 시즌 대회 16강 때부터 선수단에 비즈니스 티켓을 끊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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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정보전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해 지원군을 가동한다. 이미 구단 직원을 파견해 현지 답사를 진행했다. 특별한 네트워크도 구성돼 있다. 군 제대 일정 때문에 ACL 등록을 하지 못해 결승전에 뛰지 못하는 신형민이다. 신형민은 지난 2012년 여름부터 2년간 아부다비를 연고로 하는 알 자지라에서 활약했다. 당시 신형민은 교민들과의 친분을 잘 형성해 둔 터라 현지 분위기 파악의 적임자로 판단, 25명 훈련명단에 이름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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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2차전은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전술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1차전과 같이 최철순에게 오마르 전담 수비를 주문할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활용해 허리싸움을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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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게 남은 시간은 5일이다. 플랜 A 뿐만 아니라 B와 C도 마련돼야 한다. 10년 만의 ACL 우승을 위한 전북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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