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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영남은 "A씨를 만나기 전까지 거의 제가 30년 동안 그렸다. A씨를 만나면서 조수로 쓰고 싶어서 제가 그렸던 콜라주 형식의 그림을 A씨에게 풀어서 그리게 했다. 그렇게 했는데 검찰에선 그게 콜라주를 회화로 바꿨다고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는 것 같다. 팝아트에선 콜라주를 하든 회화로 하든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 검찰에선 그게 문제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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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무명화가 A씨 등에게 그림 한 점당 10만원을 주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임의대로 회화로 표현해 달라고 지시한 후, 배경에 경미한 덧 칠을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해 1억 60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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