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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를 두려워했던 게 있다. 김은숙 작가는 정말 대단한 작가님이었고 그냥 내 문제로 거절했던 거다. 그동안 나에게 계속 애정을 보내주신데 대한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미팅을 했다. 그 자리에서 대화를 하고 작품에 대한 애기를 들었다. 2~3시간 동안의 미팅이 내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작가님이 생각보다 훨씬 더 소녀스러우셨다. 워낙 스타 작가이다 보니 만나기 전에는 함부로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고 작품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태양의 후예'가 잘 됐다고 거만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테니 믿어달라고 하시더라. 쉽지 않은 얘기를 해주셔서 감동받았다. 나도 판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작가님을 믿고 따라가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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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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