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이라 체력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kt 소닉붐은 18일 전자랜드, 20일 동부전에 이어 22일 모비스전까지 5일동안 3경기를 펼쳤다. 조성민의 부상에 박상오까지 발뒤꿈치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모비스전서 결국 kt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55대95로 대패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3연전이라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다음 경기 동안 쉬면서 점검을 해야겠다"라고 했다.
허버트 힐이 모비스의 찰스 로드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준 게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만들었다. 조 감독은 힐도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힐이 종아리가 안좋다고 했다. 그래도 뛰겠다고 했는데 오늘 한경기가 문제가 아니고 남은 경기가 있어서 무리시키지 않았다"라고 했다.
조성민과 박상오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외국인 선수인 래리 고든도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점 교체 얘기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조 감독은 "좋은 선수가 있다면야 조치를 취하겠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여러모로 알아보고 결정할 것이다. 다음주 쯤이면 결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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