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꽃놀이패' 안정환의 고된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서장훈이 다시 안정환을 흙길로 소환했다.
21일 SBS '꽃놀이패'에서 안정환은 볼 트래핑 대결 끝에 꽃길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진의 환승권에 의해 흙길로 소환됐다. 조세호, 서장훈, 이재진과 함께 호박고구마를 캐는 신세가 됐다.
호박고구마를 캔 뒤 안정환은 신설된 '맞교환 환승권'을 제시하며 다시 조기 퇴근길로 향했다. 유병재는 집으로 향하던 중 서산IC에서 다시 태안으로 돌아가는 신세가 됐다.
안정환의 환승권은 김희철 덕분이었다. 김희철은 앞서 트와이스 모모를 자신이 있는 흙길로 보내준 안정환의 마음씀에 보답, 맞교환 환승권을 선물했다.
하지만 마지막 환승권이 남아있었다. 금손으로 거듭난 서장훈이 마지막 환승권을 쥐고 있었던 것. 극중 이른바 '서PD'로 불리는 서장훈은 큰 그림의 극치를 선보이며 어렵게 퇴근길에 나섰던 안정환을 다시 불러들였다.
안정환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며 흙길로 복귀했다. 안정환은 "서장훈 나와!"를 외치며 흙길에 난입했다.
안정환은 "볼 리프팅이 나온 건 제작진이 뽑은 거"라고 주장했지만, 서장훈은 "너한테 유리한 걸 낸게 괘씸하다"라고 몰아붙였다. 서장훈은 "네가 거기 갔다가 오는게 베스트 시나리오"라며 껄껄 웃었다.
서장훈은 "아까 뭐? 기다리고 있어봐 내가 구해줄 수도 있어? 끝까지 날 놀려먹고 가?"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다음 생에 태어나도 복수할 거야!"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서장훈은 유병재에게 "할 이야기 없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은)지원이 감기 걸려서 골골대고 있었다. 병재한텐 다 설명했다"라고 말했지만, 유병재는 "어제부터 휴대폰에 이름을 '안아치'로 수정했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안정환은 "서장훈 복수할 거야! 내가 이제 매일 아침 외칠 거야!"라고 외쳤다. 이윽고 일어난 서장훈이 마루로 나오자 "넘어져라 넘어져라"라고 저주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다음 편부터 서장훈 안정환의 피말리는 복수의 끝은 어디인가? 복수의 꽃놀이패가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남다른 친밀도를 자랑했던 '아재 연합'의 전쟁이 시작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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