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철민이 생활고 때문에 나쁜 역할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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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철민은 "결혼하고 살면서 배우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게 두 번 정도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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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나쁜 역할이었다. 제가 어린애랑 여자를 괴롭히는 걸 제일 싫어한다. 또 악역을 많이 했어도 그런 역할을 해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역이 들어왔을 때 머리로는 거절하고 있는데 생활고 때문에 결국 하게 됐다. 심지어 연기를 잘했다"고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철민은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데 사실. 아내가 임신한 상태였다"고 어렵게 말을 이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입덧에 지쳐 잠든 아내를 보면서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 이때만큼은 '배우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아내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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