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이비인후과(원장 최종욱)가 최근 성대질환자가 병원이 아닌 밖에서도 성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휴대용 상기도 증기흡입기'를 개발, 특허 출원 중이다.
관악이비인후과는 22일 "흉터와 수술로 인한 손상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3차원 컬러초음파, 각종 전자내시경 및 레이저, 암특이항체검사 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장비를 갖추고 있었지만 직접 수술 기구를 개발하는 노력을 해왔는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수 수술기구 개발을 하고 있는 최 원장은 1998년 두경부 종양과 림파선에 대한 초음파 유도세포진 분자생물학적 검사로 진단을 할 수 있는 기법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본인이다. 두경부암은 숨 쉬고 먹고 말하는 곳에 생긴다. 암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아주 작은 차이로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고, 밥을 못 먹게 되어 삶의 질이 최악으로 되는 위험이 높아 대학병원에서도 쉽지 않은 수술로 통하고 있다.
관악이비인후과 측은 "최종욱 원장이 연평균 1200여건 두경부암 수술을 하고 있는 국내 최고 명의"라며 "최 원장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중국·대만·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원장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50주년 기념공로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회)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 의사회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필가로 등단해 의사 문학동인 '박달회'의 회장으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의료현장에서의 일화를 담은 '지뢰밭으로 걸어가라' '다시 찾은 목소리' '임상 두경부 종양학' 등의 자전적 수필집과 다수의 전문의학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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