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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당분간 저는 가족과 함께 좋은 아빠로, 그리고 좋은 남편으로 쉬면서 몸과 마음을 잘 정리하고자 한다.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였기에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한국 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의미 있는 일을 준비하겠다.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께 받았던 관심과 사랑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고,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항상 '열정적인 홍성흔'으로 팬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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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통산 타율도 3할1리다. 올 시즌 부진했어도 그동안 워낙 높은 타율을 찍으며 이 같은 성적을 남겼다. 통산 홈런은 208개, 통산 타점 1120타점, 통산 득점은 872점이다. 그는 또 1999~2008년 두산에서 뛴 뒤 2009년 롯데와 FA 계약을 맺어 이대호-조성환-가르시아 등과 막강한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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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혹을 앞두고 예전 같은 입지가 아니었다. 오재일, 김재환, 국해성 등이 치고 올라오며 자리가 없었다. 홍성흔도 올 시즌 초반 "예전처럼 팀이 날 반드시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다. 늘 경쟁해야 한다"며 "한 번씩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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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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