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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철과 민경훈은 "밖에서 만난 적은 처음"이라며 사적으로 만난 적이 처음이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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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은 김희철에 대해 "장점이 많은 형이다. 게스트가 나오면 여러 명이 나와도 이름을 다 알고 챙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은 상대방 유명세와 관계없이 만나는 사람을 다 소중히 대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민경훈은 예의 바르고, 형들을 편하게 해준다"며 짤막하게 말해 민경훈을 서운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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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이상형을 묻자 구체적으로 답했다. 김희철은 "앞머리 뱅헤어에 목선 보이는 포니테일, 치마가 어울리는 다리 예쁜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격은 안 본다. 내 성격이 이런데 남한테 왈가왈부할 수 없다. 난 철저히 외모지상주의고, 성격은 서로 맞추면서 바뀔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선이 요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결국엔 몸매 좋은 여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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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 모두 슬럼프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다. 민경훈은 "당시에는 슬럼프인 줄도 몰랐던 슬럼프가 있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민경훈은 "그 당시 들어왔던 일 중에는 '꽃보다 남자' F4 중 한 명 캐스팅이 들어왔다. 근데 살도 쪘고 하니까 자신감이 떨어져서 미팅 조차 가고 싶지 않았다"며 "거의 1년 동안 밖에 나온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 만나서 얘기 나누고 그러면서 치유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슬럼프를 극복했음을 밝혔다.
또 김희철은 2006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 상태가 안 좋아졌고, 이로 인해 멤버들에게 부담을 안겨줄까 홀로 마음 고생한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는 "날 좋아하는 사람들 우울하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예능에 매진하게 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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