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후배 웨인 루니를 두고 쓴소리를 했다.
퍼디낸드는 22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매체 BT스포츠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가레스 베일 같은 엘리트 선수들은 루니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루니는 지난 11일 스코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3대0으로 완승한 뒤 새벽까지 파티를 벌이다 만취한 모습이 영국 현지 언론에 포착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루니가 대리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대표팀 에이스의 책임감이 결여된 모습에 실망스럽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퍼디낸드는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베일이 새벽 5시까지 만취한 모습을 본 적이 있느냐"고 되물은 뒤 "그들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축구를 우선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루니의 각성을 촉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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