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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예상대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쿼터에서는 SK가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세와 탄탄한 3-2 지역방어를 앞세워 24-15로 앞섰다. 신인 센터 최준용이 1쿼터에 5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을 장악했고, 테리코 화이트가 3점포 2개 등 10점을 뽑아내며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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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쿼터 초반 라틀리프의 골밑 장악력이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크레익의 골밑 득점으로 38-40을 만든 삼성은 라틀리프의 골밑슛과 문태영의 자유투, 라틀리프의 자유투 등으로 쿼터 3분18초 43-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쿼터 3분39초에는 삼성 크레익의 3점슛에 이어 SK 최준용의 3점슛이 나왔다. 쿼터 중반에는 삼성이 라틀리프의 연속 골밑 득점, SK는 최준용의 외곽포로 양팀의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삼성은 쿼터 막판 라틀리프의 원맨쇼 득점을 앞세워 64-56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라틀리프는 3쿼터에서만 19점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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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판 집중력은 삼성이 강했다. 삼성은 종료 2분27초를 남기고 문태영이 속공 득점과 자유투로 78-76으로 다시 역전한 뒤 종료 38초를 남기고 라틀리프가 골밑 득점을 올리며 82-78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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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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