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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GC는 골밑의 우세를 앞세워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전자랜드는 따라오다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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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전반을 이끌었다. KGC의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 싸움에서 전자랜드 제임스 켈리와 정효근 보다 우위를 보였다. 사이먼은 전반에만 20득점(5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사이먼의 높이와 위치 선정에서 켈리 보다 한수 위였다. 사이먼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득점했다. 오세근도 전반에만 9점을 보탰다. 반면 신장에서 열세인 켈리(1m97)는 사이먼(2m3) 수비에서 고전했다. 사이먼에게 연결되는 패스 타이밍을 적절하게 차단하지 못했다. 켈리는 전반 12득점으로 맞섰다. 결국 이 차이 때문에 KGC가 전반을 7점(37-30)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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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골밑에서 밀려 외곽슛 의존도가 높았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전자랜드 선수들의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또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지 않아 공격 루트가 단조로웠다. 게다가 턴오버와 좋지 않은 타이밍에서 쏜 슈팅이 불발 이후 바로 KGC의 속공 역습으로 이어졌다. 그나마 3쿼터 말미 KGC 선수들의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가 10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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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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