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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진 하나은행의 근소한 리드였다. 하나은행은 2쿼터 한 때 11점 차까지 뒤졌으나 강이슬과 백지은이 나란히 두 방씩의 3점슛을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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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3쿼터도 하나은행이 초반 분위기를 끌고 갔다. 백지은, 김지영, 강이슬이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들어 부쩍 주목받고 있는 김지영은 전반까지 잠잠하다 3쿼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삼성생명에는 루키 이주연이 있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그는 3쿼터에만 5점으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처음 언니들과 공식 게임을 치렀지만 플레이에 여유가 넘쳤다. 3점 능력도 나쁘지 않았다. 3쿼터까진 53-47, 하나은행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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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우 하나은행 감독 대행은 "믿음에 보답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한다. 끝까지 평정심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공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상황에서 힘들었을텐데 박언주 선수가 귀중한 슛을 넣어줬다. 어제 그제 운동을 못했지만 착실히 게임 준비를 했다. 고맙다"며 "조금씩 팀이 맞아 돌아가는 것 같고 선수들 여유도 생긴 것 같다. 전반까지 리바운드를 빼앗겨 어려운 경기했는데 후반 들어 그 부분 만회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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