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꼴찌 KEB하나은행에 발목을 잡혔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5대69로 패했다. 배혜윤이 16득점, 나타샤 하워드가 15득점 13리바운드, 신인 이주연이 10득점에 3스틸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시즌 성적은 4승4패.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하나은행이 62-6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분여 전 강이슬이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올려 놓았다. 삼성생명은 곧장 이주연이 속공 찬스를 살려 2득점 했지만, 66-62이던 종료 39초전 하나은행 박언주가 왼쪽 사이드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폭발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3분7초전 이제 막 새끼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박하나까지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40분을 모두 뛴 하워드의 야투 성공률이 점점 떨어졌다.
임 감독은 경기 후 "넣어야 할 슛을 몇 차례 놓쳤다. 하워드는 막판에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경기 중간에 빼줬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좋은 리듬으로 출발했는데 상대 외곽포가 잘 들어갔다"고 총평했다.
용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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